처음에는 도배뿐 아니라 타일 등 여러 가지를 함께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도배에만 집중한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도배와 타일 등을 배웠다면 도배기능사 자격시험 취득도

어려웠고 타일 기술도... 모두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버렸을 것 같습니다.

전 평소에 책상위에 있는 것보다 뭔가 움직이며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도배라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원장님과 강사님 모두 풍부한 현장경험과 지도경험으로 성심성의껏 알려 주셨지만 결국, 기술이라는 것은 본인

스스로 한가지씩 반복훈련을 하며 시간과 노력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것이기에 저로서는 도배 한가지만 집중하는

데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도배기능사 모의시험을보며 지칠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원장님께서 정확한 현실을

볼 수 있는 얘기들을 해주셔서 어떤 근거 없는 낙관보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